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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세계선수권 銀 차준환, 9일 잠실 LG-삼성전 시구
뉴시스
입력
2023-04-06 14:54
2023년 4월 6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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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최초로 메달(2위)을 목에 건 차준환(고려대)이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LG는 7~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 3연전 마지막 날 시구자로 차준환을 초청했다고 6일 밝혔다.
차준환은 지난달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23 ISU 피겨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싱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선수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이었다.
차준환은 “제가 운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항상 지원해준 LG그룹에 감사드리며 좋은 기회로 LG 트윈스 경기 시구를 할 수 있게 돼 설렌다. 2023시즌 LG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승리의 기운을 담아 던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경기인 7일에는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1진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서석관 소령, 김동훈 중령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서석관 소령은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복무하고 있으며 김동훈 중령은 국군의무사령부에서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LG의 홈 개막전인 이날 경기에서는 국방부 군악대대가 경기 전 공연을 하고 이후 애국가를 연주, 제창한다.
8일에는 중학생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 김홍준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잠신중 2학년에 재학 중인 김홍준은 초등학교 시절 야구선수로 뛰었지만, 골육종암 발병 후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로 새 삶을 살고 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의 동메달 획득을 이끈 레전드로, 김홍준을 지도하고 있는 한민수 대표팀 감독은 시타자로 나선다.
한편 8일 경기 종료 후에는 홈 개막 시리즈를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9일 경기 전에는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엘린이 하이파이브’를 실시하며 경기 후에는 경기 관람 전체 어린이 대상 ‘키즈런’ 행사가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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