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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축구 벨호, ‘월드컵 모의고사’…잠비아와 2차례 평가전
뉴시스
입력
2023-04-06 06:06
2023년 4월 6일 0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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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자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잠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으로 실전 감각을 다진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잠비아와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어 11일에는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잠비아와 2차전을 벌인다.
이번 소집에 총 27명을 불러들인 여자 대표팀은 지난 2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해 담금질을 이어왔다.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을 비롯해 최유리, 김혜리, 장슬기(이상 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또 부상으로 한동안 대표팀에 오지 못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조소현(토트넘)도 9개월 만에 다시 복귀했다.
유럽에서 뛰는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튼), 윤영글(헤켄)도 합류했다.
다만 부상에서 치료 중인 이민아(현대제철)가 제외되고, 명단에 올랐으나 소속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류지수(서울시청), 강채림, 장창(이상 현대제철)이 낙마하고 김경희(수원FC), 정설빈(현대제철), 박혜정(스포츠토토)이 대체 발탁됐다.
파주에 입소했지만, 직전 소속팀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지소연은 잠비아전 출전이 어렵다. 회복 여부에 따라 2차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월드컵 본선까지 약 3개월의 시간이 남은 가운데 지소연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은 아쉽다.
잠비아와 경기가 조별리그 상대인 모로코전을 대비한 모의고사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국제축구연맹(FIFA) 77위인 잠비아는 한국(17위)보다 순위가 낮다.
지난해 7월 월드컵 예선을 겸한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에 이어 3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모로코는 73위다.
한국과 잠비아 여자축구 대표팀이 대결하는 건 처음이다. 아프리카 팀의 국내 초청 역시 처음이다.
벨호는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경쟁한다.
잠비아전은 같은 아프리카 대륙의 모로코전을 대비할 기회다.
잠비아는 월드컵 C조에서 스페인, 코스타리카, 일본과 묶여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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