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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골프 실력도 만만찮네…페블비치 첫날 7언더파
뉴스1
업데이트
2023-02-03 14:45
2023년 2월 3일 14시 45분
입력
2023-02-03 11:15
2023년 2월 3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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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축구스타 가레스 베일(34·웨일스)이 만만치 않은 골프 실력을 자랑했다.
베일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스파이글래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페블비치 프로암은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가 한 조로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흘동안 3개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뒤 상위 25개조가 파이널 라운드를 갖는다. 프로선수들은 컷 통과자들이 우승컵을 다툰다.
웨일스 축구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베일은 최근 은퇴를 선언한 뒤 곧장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베일은 현역 시절에도 축구 훈련 도중 골프 스윙 연습을 하는 등 ‘골프광’으로 알려졌다.
대회 전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에게 극찬을 받기도 했던 베일은 이날 실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2번째 홀에서 범한 샷 미스를 범한 뒤 카트 도로 위에 올라간 공을 홀컵에 붙이는 훌륭한 리커버리 샷을 선보였다. 그 덕에 샷 미스에도 파 세이브에 성공할 수 있었다.
베일은 경기 후 “8만명 이상의 관중 앞에서 TV 생중계 되는 경기를 치르는 데 익숙하지만 골프는 완전히 다른 스포츠”라면서 “다른 아마추어 골퍼들과 마찬가지로 경기 내내 최선을 다했다”며 긴장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이날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첫 번째 페어웨이에서 생애 최고의 샷 중 하나가 나왔다. 운이 좋았다”면서 “마무리도 좋았다. 더 말할 수 없이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멋진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엔 베일 외에도 배우 빌 머레이, NFL 풋볼선수 애런 로저스, 래퍼 매클모어 등이 아마추어 골퍼로 출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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