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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최고 쿼터백’ 톰 브래디, 1년 만에 다시 은퇴…“이번엔 영원히”
뉴스1
업데이트
2023-02-02 08:32
2023년 2월 2일 08시 32분
입력
2023-02-02 08:31
2023년 2월 2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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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역대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톰 브래디(46)가 1년 만에 다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번에는 ‘영구 은퇴’라고 못을 박았다.
브래디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53초짜리 동영상을 업로드 하고 “요점만 말하겠다. 영원히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응원해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하다. 가족, 친구, 동료들, 경쟁했던 상대 선수들 등 열거하면 끝이 없다. 완벽한 꿈속에 살게 해줘서 모두 다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앞서 브래디는 지난해 2월 은퇴 선언을 했지만 40일 만에 이를 뒤집고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로 복귀,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은퇴를 결정했고, 이번에는 번복 없이 은퇴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2000년 NFL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99순위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지명을 받은 브래디는 최고의 쿼터백으로 활약했다.
정규시즌에서 219승, 포스트시즌에서 32승을 거뒀고 8만9214야드의 패스와 649번의 터차다운을 기록했다.
또 슈퍼볼 우승을 7차례 달성했으며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를 5차례 받았다. 아울러 정규시즌 MVP로도 3차례 수상하는 등 ‘NFL 전설’로 불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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