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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연봉에 NC ‘세대교체’ 보인다…김시훈·김주원·오영수 등 신예 두각
뉴스1
업데이트
2023-02-01 11:13
2023년 2월 1일 11시 13분
입력
2023-02-01 11:12
2023년 2월 1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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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김시훈. 뉴스1 DB
2020년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던 ‘9구단’ NC 다이노스는 이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부침을 겪었다.
올 오프시즌에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리그 최고의 포수이자 팀 정신적 지주였던 양의지,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 노진혁이 모두 팀을 떠났다. ‘창단 멤버’ 박민우를 잔류시키고 박세혁을 새 안방마님으로 낙점했지만 지난해보다 객관적 전력이 처지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희망’이 보이는 것은 신예들이 성장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투수진의 김시훈(24), 김영규(23), 야수진의 김주원(21), 오영수(23) 등이 지난해 두각을 드러내며 입지를 넓혔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발표된 2023 시즌 연봉계약 현황에서도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에이스 구창모를 제외하고 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은 이가 김시훈으로, 3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200%의 인상률을 찍었다.
야수 중에선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두 배 뛴 오영수가 유일하게 100% 인상률을 기록했다. 김주원 역시 6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50%의 인상률을 나타냈다.
김영규는 95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47% 인상되면서 생애 처음 ‘억대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이들은 새 시즌에도 NC의 투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승5패 11홀드 평균자책점 3.24로 활약했던 김시훈은 올해도 불펜투수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영규는 팀에 몇 없는 좌완 불펜으로 희소성이 높다. 지난해에도 2승7패 1홀드 13홀드에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내야의 김주원, 오영수도 역할이 크다. 특히 김주원의 경우 FA 이적한 노진혁의 공백을 메울 1순위로 꼽힌다.
NC 다이노스 김주원. 뉴스1 DB
김주원은 지난해 96경기에서 0.223의 타율에 10홈런 47타점 10도루 등을 기록했다. 정확성은 다소 떨어졌지만 스위치히터에 일발 장타를 갖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유격수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올해는 풀타임 주전으로의 활약을 기대할 만 하다.
오영수도 1루수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타율 0.238에 6홈런 31타점을 기록했는데 9~10월에는 3할을 웃도는 타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주원처럼 확고한 주전 자리를 보장 받기는 어렵지만 출전 시간을 늘리며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다.
NC는 양의지, 노진혁이 빠졌지만 여전히 나쁘지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박민우, 구창모, 박건우, 손아섭 등이 건재하고 에릭 페디, 테일러 와이드너, 제이슨 마틴 등 새 외인들도 화려한 경력을 갖춘 이들을 잡았다.
여기에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NC의 돌풍도 기대할 만 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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