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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피겨 샛별 신지아, 선배들 제치고 여자 피겨 정상 올랐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08 17:41
2023년 1월 8일 17시 41분
입력
2023-01-08 17:41
2023년 1월 8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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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샛별’ 신지아(15·영동중)가 선배들을 제치고 국내 여자 피겨 정상에 올랐다.
신지아는 8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시니어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2.06점을 획득했다.
신지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을 합해 213.01점을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 곡인 ‘생명의 나무’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신지아는 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 트리플 살코 등 점프 과제를 성공시켰다.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왔다. 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는 문제가 없었다.
신지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후 펜스에 부딪혔다.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서도 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왔다.
트리플 러츠 점프에 성공한 신지아는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코레오 시퀀스, 플라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1위를 차지한 신지아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오는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나이 제한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김예림이 201.28점으로 2위, 이해인이 205.31점으로 3위, 김채연이 200.60점으로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유영은 172.96점으로 11위에 그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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