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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스포츠

14세 신지아,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쇼트 1위

입력 2022-12-03 19:20업데이트 2022-12-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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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신지아(14·영동중)가 언니들을 제치고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3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 및 2023~2024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45점, 예술점수(PCS) 32.12점 등 총 71.57점을 받았다.

신지아는 25명의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70점을 넘기면서 우승 희망을 부풀렸다.

69.25점을 받은 김채연(16·수리고)이 2위, 67.25점을 얻은 이해인(17·세화여고)이 3위에 자리했다.

김연아 이후 13년 만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따낸 김예림(19·단국대)은 65.65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또 다른 여자 싱글 간판 유영(18·수리고)은 극심한 난조 속에 57.48점으로 15위에 그쳤다.



신지아는 첫 구성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기본점 10.10점에 수행점수(GOE) 1.77점을 챙겼다.

더블 악셀도 안정적으로 뛴 신지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했다.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뛴 트리플 플립에서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을 받았지만, 스텝 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레이백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수행하며 연기를 마쳤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차준환(21·고려대)이 TES 54.85점, PCS 46.51점 등 총 101.36점을 받아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10명 가운데 유일하게 100점을 돌파했다. 85.79점으로 2위인 이시형(22·고려대)과 차준환의 격차는 15.57점에 달했다.

차준환은 주무기인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뛰어 GOE를 3.49점이나 얻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도 실수없이 소화한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했다.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악셀도 깔끔하게 뛴 차준환은 체인지 풋 싯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연기했다.

프리스케이팅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22년 7월 1일 기준 만 15세 이상인 선수 중에 상위 3명에게는 2023 ISU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 점수와 내년 1월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정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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