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유도 100㎏이상급 김민종, 세계선수권서 동메달

  • 뉴시스
  • 입력 2022년 10월 13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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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100㎏이상급 김민종(용인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종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후모 아레나에서 열린 2022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100㎏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네덜란드 출신 로이 메이어르를 상대로 소매 들어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뒀다.

김민종은 앞서 4회전에서 타지키스탄 테누르 라히모프에게 안다리 걸기 절반패를 당했고 이후 패자전에서 우크라이나 야키우 함모를 상대로 반칙승을 거둬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2000년생인 김민종은 국내 이 체급 최강자다. 김민종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16강에서 탈락하고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에 머물렀지만 올해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는 우승했다.

한편 여자 78㎏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지만 도미타 와카바(일본)에게 허리후리기 한판패를 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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