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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2년차’ 노경호 극장골… 포항, 울산에 2-1 역전 승리
뉴스1
업데이트
2022-09-11 18:50
2022년 9월 11일 18시 50분
입력
2022-09-11 18:49
2022년 9월 11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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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데뷔 3경기 만에 득점을 올린 포항 스틸러스의 노경호.(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프로 2년차 노경호의 극적인 중거리 결승포로 울산 현대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1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노경호의 K리그 데뷔골로 울산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포항은 14승9무8패(승점 51)가 되면서 2위 전북 현대(15승10무6패?승점 55)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울산은 18승8무5패(승점 62)가 되면서 전북과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경기의 주인공은 프로 2년차 노경호였다. 지난해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노경호는 후반에 교체로 투입돼 자신의 K리그 3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선두권 경쟁 중인 양팀 모두 경기 초반부터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울산이 전반 24분 김민준을 빼고 윤일록을 투입하면서 먼저 교체카드를 꺼냈다. 윤일록의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투입 후 부지런하게 움직인 윤일록은 전반 36분 상대의 핸드볼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득점 기회에서 마틴 아담이 키커로 나서 왼발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광혁 대신 정재희를 넣으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포항 역시 공격에 변화를 준지 3분 만에 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3분 포항의 역습 상황에서 완델손이 쇄도하는 고영준에게 패스했다. 고영준은 울산의 김기희를 제친 뒤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때려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승점 3점이 급한 울산은 레오나르도, 아마노를 차례로 투입,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포항의 골키퍼 강현무와 수비수 그랜트 등이 집중력을 발휘, 울산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잇단 실점 위기를 넘긴 포항은 경기 막판 노경호, 이호재 등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는데, 교체는 대성공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 신진호의 크로스를 이호재가 헤딩 슈팅 한 공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를 노경호가 잡은 뒤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때려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노경호는 프로 통산 3번째 경기에서 극적인 골로 동해안 더비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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