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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스포츠

팬들이 기대하는 김연경 vs 김희진, KOVO컵 개막전부터 ‘빅뱅’

입력 2022-08-12 05:06업데이트 2022-08-1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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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과 김희진이 지난해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6/뉴스1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김연경(흥국생명)과 김희진(IBK기업은행)의 맞대결이 2022 순천 KOVO컵대회부터 성사될 전망이다.

흥국생명은 13일 오후 1시20분 순천팔마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KOVO컵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지난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6위에 머물렀던 흥국생명은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김연경을 앞세워 KOVO컵에 출전한다.

흥국생명은 최근 김채연, 정윤주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국가대표 차출(이주아) 등의 공백이 있지만 김연경의 복귀로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2020-21시즌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났던 김연경은 지난 6월21일 흥국생명과 여자부 최고 대우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흥국생명의 김연경(왼쪽) (KOVO 제공) ⓒ 뉴스1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김연경이 합류 이후 착실하게 몸을 잘 만들었다”며 “아직 세터들과의 호흡을 가다듬어야 하지만 IBK기업은행과 첫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김연경도 오랜 만에 팬들 앞에 나서는 것에 대해 의욕적”이라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세터 김다솔과 박혜진이 부상으로 많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박은서 등이 비시즌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땀방울을 흘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레프트 김미연이 팔꿈치 수술 이후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베테랑 센터 김나희와 변지수 등이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중 김호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기업은행은 비시즌 동안 많은 훈련을 통해 가장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흥국생명에 김연경이 있다면, 기업은행에서는 에이스 김희진이 주목받는 스타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둘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 4강 진출의 주역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아포짓 스파이커 김희진의 최근 몸 상태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희진은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다녀온 뒤 재활과 보강 훈련을 통해 몸 상태가 호전됐다.

최근 연습경기를 통해 호쾌한 스파이크 등을 터트리며 이번 KOVO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호철 감독은 “(김)희진이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잘 준비했던 것들을 팬들 앞에서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기업은행 김희진이 공격을 하고 있다. 2022.2.22/뉴스1
기업은행은 세터 김하경이 대표팀 차출로 빠졌지만 이진과 이솔아 등이 ‘스피드 배구’를 펼치고 있다. 레프트에서도 대표팀에 발탁된 표승주를 대신해 육서영, 박민지 등이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KOVO컵 여자부는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일본 히사미츠의 불참으로 A조에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GS칼텍스 등 3개 팀이 속했고 B조에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가 포함됐다.

조별리그를 통해 준결승, 결승전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린다. 지난해는 현대건설이 정상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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