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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2위 싸움서 이긴 키움, LG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입력 2022-05-27 03:00업데이트 2022-05-27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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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전 싹쓸이하며 4연패 빠뜨려
요키시 6승 거둬 다승 공동선두
한화에 전날 13점차 패한 두산
24-3으로 팀 통산 최다득점 승
키움이 LG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첫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12-5로 승리를 거뒀다. 3연전 돌입 전까지 2위 LG에 2경기 뒤진 3위였던 키움은 LG에 3연승하며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4연패에 빠진 LG는 4위로 내려앉았다.

키움은 0-0 동점이던 3회초에만 6점을 뽑으면서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3회초 키움의 선두타자 푸이그(32)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1사 2루 기회에서 타자 6명이 아웃카운트 하나 없이 2루타 3개, 안타 1개, 볼넷 2개를 합작하며 단숨에 5점을 냈다. 이어 2사 1, 2루에서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가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날 5와 3분의 1이닝 동안 LG 타선을 3점으로 막은 키움 선발 요키시(33)는 시즌 6승(3패)을 기록하면서 팀 동료 안우진(23) 등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KT 소형준(21)도 창원 방문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팀의 2-1 승리에 앞장서며 시즌 6승(2패)으로 다승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2년 차 징크스에 시달렸던 2020년 신인왕 소형준은 1승만 더 거두면 지난 시즌 승수(7승)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미 시즌 6승을 기록 중이던 SSG 김광현(34)은 문학 안방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6이닝 동안 10탈삼진 2실점한 뒤 팀이 4-2로 앞선 상태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다승 단독 선두가 될 수 있었던 상황. 그러나 마운드를 이어 받은 최민준(23)이 7회초에 곧바로 피터스(27)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면서 김광현의 승리도 날아가고 말았다. SSG는 결국 6-5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대구에서 삼성에 9-7 역전승을 거두고 3위로 올라섰다. KIA 최형우(39)는 이날 첫 타석에서 시즌 1호 홈런을 날렸다. 시즌 178타석 만이었다.

두산은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안타 27개, 볼넷 6개를 뽑아내며 24-3 승리를 거뒀다. 24득점은 두산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이자 프로야구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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