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보인다’ 맨시티, 뉴캐슬 5-0 완파…‘UCL 티켓 경쟁’ 아스널 승리

  • 뉴스1
  • 입력 2022년 5월 9일 08시 54분


코멘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경쟁에서 한 걸음 더 앞서 나갔다.

맨시티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캐슬과의 2021-22 EPL 36라운드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리그 4연승을 이어간 맨시티는 27승5무3패(승점 86)가 되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8일 토트넘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둔 2위 리버풀(25승8무2패·승점 83)과는 승점 3점 차다. 또한 맨시티는 이날 5골 차 대승을 챙기며 골득실에서 68을 기록, 리버풀(골득실 64)에 앞섰다.

지난 5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1-3으로 패배, 결승 진출이 무산된 맨시티는 이제 리그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워지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맨시티는 전반 19분에 터진 라힘 스털링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8분 아이메릭 라포르트의 골까지 나오면서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맨시티는 공세를 계속 높였고 후반 16분 로드리의 헤딩 골로 3골 차로 달아났다.

맨시티는 3골 차 리드에도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가 후반 45분 이후 필 포든과 스털링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5골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토트넘과 4위 경쟁 중인 아스널은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그 4연승에 성공한 아스널은 21승3무11패(승점 66)를 기록, 토트넘(19승5무11패·승점 62)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오는 13일 펼쳐지는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패해도 승점 1점이 앞서 4위를 유지할 수 있다.

아스널은 리즈를 상대로 전반 5분과 10분에 터진 에디 은케티아의 연속골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여기에 전반 27분 상대 수비수 루크 에일링까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아스널은 후반 21분 디에고 요렌테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1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