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지는 22일 경상남도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박민지는 이달 초 코로나19에 확진돼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격리가 해제된 박민지는 지난 14일 개막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을 통해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주최 측에 따르면 박민지는 인후통으로 고전하며 경기 출전을 이어가는 것보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 기권했다.
지난 시즌 6승을 달성하며 KLPGA 대상, 다승왕, 상금왕을 차지했던 박민지는 올 시즌 초반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다.
박민지는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 출전,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