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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판정 논란’ 중국 쇼트트랙, 男 개인전 초라하게 퇴장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14 11:08
2022년 2월 14일 11시 08분
입력
2022-02-14 11:06
2022년 2월 14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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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논란으로 시작한 중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끝을 맺었다.
지난 13일 쇼트트랙 남자 500m를 끝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개인전이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중국 대표팀은 우다징이 3위로 준결승 탈락에 그치는 등 런쯔웨이를 비롯해 모든 선수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9일 남자 1500m에서도 런쯔웨이가 준결승에 올랐지만 반칙 실격을 당해 중국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중국 남자 대표팀은 판정 논란에 일었던 남자 1000m를 제외한 경기에서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올림픽 개막 초반 ‘3관왕’ 이야기가 나오던 런쯔웨이는 물론 지난 평창 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 우다징까지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개인전 무대에서 퇴장했다.
남은 건 남자 계주 5000m다. 오는 16일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중국은 한국 대표팀과 맞붙는다. 중국은 앞서 준결승에서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어드밴스로 결승에 올랐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자 1500m에서 황대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최민정이 여자 1000m 은메달, 지난 13일에는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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