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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골 손흥민, 6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팀은 역전패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10 09:51
2022년 2월 10일 09시 51분
입력
2022-02-10 09:51
2022년 2월 10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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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리그 9호이자 시즌 10번째 골을 터뜨리며 6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골을 터뜨렸다. 풀타임을 뛰었다.
부상 복귀 이후 첫 골이자 새해 마수걸이 득점이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그 9골(3도움), 시즌 10호골(4도움)을 신고했다. 또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다.
그러나 소속팀 토트넘이 2-3으로 역전패해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11승3무7패(승점 36)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상대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아르만도 브로야에게 동점골을 내줘 흐름을 빼앗겼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25분 귀중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가 올린 크로스를 그대로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기세를 올렸고, 승리를 가져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무너졌다. 연거푸 2실점했다.
후반 34분 모하메드 엘유누시에게 헤더로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3분 만에 아담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스티븐 베르바인이 사우샘트펀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2연패에 빠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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