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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수단장 긴급 기자회견 “IOC 위원장에 면담 요청, CAS 제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2-02-08 11:29
2022년 2월 8일 11시 29분
입력
2022-02-08 11:27
2022년 2월 8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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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중국 베이징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편파판정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윤홍근 선수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편파판정 관련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예정이다. 2022.02.08. [베이징(중국)=뉴시스
대한체육회가 쇼트트랙 판정 논란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윤홍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은 8일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ISU와 IOC에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 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회장과 유승민 위원을 통해 바흐 위원장과 면담도 요청한 상태”이라고 말했다.
윤 단장은 또 “CAS에 곧장 제소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전날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나온 석연찮은 판정의 피해를 봤다. 황대헌과 이준서는 각각 1조 1위와 2조 2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실격 처분을 받아 결승행에 실패했다.
특히 황대헌은 기술을 앞세워 몸싸움을 최소화하며 깔끔한 1위를 차지한 듯 했으나 심판진의 판단은 달랐다. 심판진은 황대헌에게 레인 변경 반칙을 지적했다.
한국 선수가 실격으로 빠진 자리는 홈 팀 중국 선수들이 대신했다. 중국은 결승전에서도 판정 번복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베이징=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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