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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美 피겨 스타 저우, 싱글 출전 포기
뉴스1
업데이트
2022-02-08 08:05
2022년 2월 8일 08시 05분
입력
2022-02-08 08:04
2022년 2월 8일 0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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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된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스타 빈센트 저우(21)가 남자 싱글 출전을 기권했다.
AFP는 8일(한국시간)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 출전해 미국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던 저우가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저우는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개인전을 기권하게 됐다”며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었기에 이런 상황을 더욱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다.
중국계 미국인 저우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는 네이선 첸(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이번 올림픽에서 하뉴 유즈루(일본) 등과 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은 이날 오전 시작된다.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하뉴를 비롯해 한국에서는 차준환, 이시형(고려대) 등이 출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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