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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 겪은 IBK, 김호철 감독 깜짝 선임…2023-24시즌까지 계약

입력 2021-12-08 15:04업데이트 2021-12-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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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신임 IBK기업은행 감독, 2018.6.14/뉴스1 © News1
최근 내홍을 겪은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신임 사령탑으로 김호철 감독(66)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감독은 오는 18일 흥국생명전을 시작으로 2023-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기업은행 배구단을 지휘할 예정이다.

2015년 3월 남자부 현대캐피탈을 떠났던 김 감독은 6년 9개월 만에 다시 V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바 있다.

김 감독이 남자부 팀이 아닌 여자부 팀의 지휘봉을 잡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김호철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루속히 팀을 재정비해 기업은행 배구단이 명문 구단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은 세터 출신으로 선수 시절 소속팀 우승은 물론 국가대표 감독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 선수와 지도자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구단은 임시로 감독대행직을 수행한 김사니 코치의 사퇴 의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사니 전 코치는 배구단을 떠나게 됐다.

아울러 팀을 무단 이탈한 조송화의 합류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구단은 “10일 KOVO 상벌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나 구단은 상벌위원회의 징계 결과와 상관없이 조송화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기업은행은 프런트 혁신의 일환으로 사무국장을 교체하고 전문인력 보강 등 프런트 혁신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종원 IBK기업은행 구단주는 “이번 사태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선수단내 불화와 팀 이탈, 임시 감독대행 선임 등의 과정에서 미숙하고 사려 깊지 못한 구단 운영으로 팬들의 실망을 야기한데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단 체질 개선, 프런트의 근본적인 쇄신 추진 등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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