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메달 노리는 일본, U-23 대표팀에 오이와 고 감독 선임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8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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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고 전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이 2024 파리 올림픽에 대비하는 23세 이하(U-23)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8일 “파리 올림픽이 나설 연령별 대표팀에 오이와 감독 선임이 확정됐다”면서 “오이와 감독은 J리그 클럽들의 제안을 고사하고 올림픽 대표팀을 맡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축구협회(JFA)는 이달 안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오이와 감독 체제의 올림픽 대표팀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이와 감독은 가시마 앤틀러스를 맡아 리그에서 3시즌 동안 2위, 3위, 3위의 우수한 성적을 냈다.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끄는 등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매체는 “오이와 감독은 선수에 맞는 전술을 유연하게 구사하는 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일본은 안방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렸지만 4강서 탈락해 ‘노 메달’에 그쳤다. 멕시코와의 3-4위 결정전에서 패해 4위에 자리했다.

일본은 오이와 감독 체제로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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