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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유영,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좌절

입력 2021-11-28 09:59업데이트 2021-11-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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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 간판 차준환(20·고려대)과 유영(17·수리고)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다.

28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21~2022 ISU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결과에 따라 차준환은 남자 싱글 종합 9위, 유영은 여자 싱글 종합 7위에 자리했다.

시니어 그랑프리는 한 시즌에 6차례 열리며 선수들은 최대 2개 대회까지 출전할 수 있다.

출전 대회에서 우승하면 15점, 준우승하면 13점, 3위에 오르면 11점 등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받는다. 합산 점수에서 상위 6위 내에 들면 ‘왕중왕전’ 격인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얻는다.

차준환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5위에 올라 7점을 얻었고, 일본 도쿄에서 열린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해 11점을 보탰다.

차준환은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의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렸지만, 총 18점으로 9위에 머물러 불발됐다.

남자 싱글 종합 1위는 두 차례 그랑프리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가기야마 유마(일본)가 차지했다.

우노 쇼마(일본)와 빈센트 저우(미국·이상 28점), 네이선 첸(미국), 미하일 콜랴다(러시아·이상 26점), 제이슨 브라운(미국·24점)이 2~6위에 올라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따냈다.

총 22점으로 7위에 머문 유영은 아쉽게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유영은 미국 네다바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와 일본 도쿄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을 땄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딴 것은 유영이 2009년 11월 김연아 이후 12년 만이었다.

하지만 파이널 진출에는 점수가 다소 모자랐다.

종합 1위는 최근 여자 싱글 무대의 최강자로 떠오른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의 차지가 됐다.

발리예바는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와 6차 대회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에 시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한 발리예바는 2차 대회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180.89점)과 총점(265.08점)에서 모두 역대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한 달 뒤 나선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는 쇼트프로그램(87.42점), 프리스케이팅(185.29점), 총점(272.71점)에서 모두 역대 최고점을 새로 썼다.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는 발리예바를 포함해 러시아 선수 5명이 출전한다.

안나 셰르바코바(30점),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26점)가 2, 3위로, 마야 크로미크, 알레나 코스톨나야(이상 24점)가 5, 6위로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했다.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24점으로 종합 4위에 올라 러시아 국적이 아닌 선수로는 유일하게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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