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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축구 PSG서 경쟁 동료선수 청부 폭행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11 09:53
2021년 11월 11일 09시 53분
입력
2021-11-11 09:52
2021년 11월 11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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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자축구에서 포지션 경쟁 중인 동료 선수에게 청부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레퀴프에 따르면, 프랑스 여자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아미나타 디알로가 주전 경쟁 중인 동료 케히라 함라위에게 청부 폭력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기량이 뛰어난 함라위로 인해 출전 기회가 없자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폭력이라는 수단을 활용한 셈이다.
사건은 지난 4일 벌어졌다. 이날 구단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하고 귀가하는 과정에서 청부 폭력이 이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함라위는 복면을 쓴 남성들에게 몇 분 동안 집중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특히 다리 부위를 많이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디알로의 청부 폭력 혐의를 인지하고 이날 오전 연행했다.
PSG 구단은 성명을 통해 “디알로가 동료에 대한 폭행으로 인해 오전 베르사유 지방경찰청에 체포된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는 전체 선수들의 건강, 복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취를 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과 협력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도록 하고 있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고민할 것이다”고 했다.
2016년부터 PSG 유니폼을 입은 디알로는 최근 2년 동안 임대로 다른 팀에서 뛰다가 PSG에 복귀했다.
함라위는 7월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했다. 함라위가 합류하면서 디알로의 험난한 주전 경쟁이 시작됐고, 결국 청부 폭력이라는 비상식적인 무리수까지 나왔다.
폭행 사건이 벌어진 뒤인 9일 열린 PSG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디알로는 함라위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다. PSG가 4-0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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