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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vs 넬리 코다…2021 마지막 2개 대회서 자존심 대결

입력 2021-11-09 11:15업데이트 2021-11-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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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2021.10.21/뉴스1 © News1
고진영(26·솔레어)과 넬리 코다(미국)의 세계 여자골프 일인자를 향한 다툼이 끝을 향하고 있다. 2021년 남은 2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를 통해 2021년 여자 골프 정상의 주인공이 결정될 전망이다.

LPGA투어는 10월 중순 한국에서 열렸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2주간 휴식기를 가졌다. 그리고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칸 골프클럽(파70·6353야드)에서 열리는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을 통해 재개된다.

고진영과 코다는 2021 LPGA투어 각종 타이틀을 놓고 시즌 막바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남은 대회는 단 2개. 두 선수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고진영과 코다는 공히 올해 LPGA투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고진영은 시즌 4승을 수확하며 변함없는 기량을 뽐냈고 코다 역시 메이저대회 1승을 비롯해 3승을 기록, 세계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전반기는 코다가 압도하며 2021년을 자신의 해로 만드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고진영이 3승을 추가하면서 각종 타이틀 경쟁에 불을 붙였다.

세계랭킹에서는 9일(한국시간) 현재 코다가 고진영에 0.004점 앞선 1위다. 고진영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코다가 다시 위로 올라간 상황이다. 그러나 두 선수의 격차가 크지 않아 다시 뒤집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고진영은 2021시즌 다승 부문 외에도 올해의 선수 경쟁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고진영은 176점으로 161점인 코다에 15점 앞서 있다. 하지만 우승자에게 30점이 주어지는 만큼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다.

상금에서는 고진영이 코다에 근소하게 뒤져있다. 코다는 현재까지 총 197만4657달러(약 23억2700만원)를 확보, 고진영(195만6415달러·약 23억500만원)에 앞선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26만2500달러,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상금이 500만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이 부문도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는 차이다.

한편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로, 김세영(28·메디힐)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해에도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면, 한국은 2021년 국가별 승수에서 미국과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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