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격수 노리는 양키스…美 매체 “코레아 영입은 재고해야” 왜?

뉴스1 입력 2021-10-28 08:07수정 2021-10-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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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MLB)엔 거물급 유격수 프리에이전트(FA)가 대거 쏟아진다. 코리 시거(LA 다저스),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비롯해 마커스 세미엔(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로키스), 하비에르 바에스(뉴욕 메츠) 등 쟁쟁한 선수들이 시장에 나온다.

다음 시즌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들이 거물급 유격수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도 그 중 한 팀이다.

양키스는 올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섰지만 지구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에 패하면서 한 경기 만에 탈락했다.

내년 시즌 양키스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전력 보강이 필요한데, 양키스가 FA 시장의 큰 손으로 군림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들의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양키스의 전력 보강 포지션 1순위는 유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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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주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는 올 시즌 타율 0.259, 9홈런, 5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97로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915⅔이닝을 뛰며 18실책을 기록했다. 리그 정상급 유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포스트는 양키스의 유격수 보강 전망을 내놨다. 그런데 ‘양키스가 코레아 영입은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산 133홈런을 친 코레아는 전력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그런데 지역 매체에서 코레아 영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유는 ‘사인 훔치기’ 전력 때문이다. 코레아는 지난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 때 주동자 중 한 명으로 지목돼 비판을 받았다. 현재까지도 여전히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5월 경기 때 코레아는 뉴욕 팬들에게 큰 야유를 받았다. 코레아가 양키스에 온다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미움을 산 코레아가 양키스에서 정착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매체는 ‘양키스는 좌타자 시거나 내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세미엔을 영입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애런 분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감독 선임 문제를 해결한 양키스가 어떤 유격수를 영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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