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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중단 등으로 손해 커”… 프로야구 중계사, KBO에 손해배상 청구
뉴스1
업데이트
2021-10-26 10:45
2021년 10월 26일 10시 45분
입력
2021-10-26 10:44
2021년 10월 26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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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 건물. © News1
KBO리그를 중계하는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사 4곳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청했다.
KBO리그 중계사 4곳은 앞선 25일 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손해배상 요청 공문을 보냈다.
중계사들은 이번 시즌 KBO리그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시청률 하락, 광고 매출 급감, 판매된 광고의 환불 요청과 보상 등으로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KBO에 책임을 물으며 손해배상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KBO는 2020 도쿄 올림픽 휴식기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속출하자 전반기 일정을 조기에 중단했다. 규정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제외하고 경기를 진행해야했으나 중단을 결정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상황 속에 일부 선수들이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진 것이 밝혀지면서 KBO리그는 여러모로 추운 여름을 보냈다.
전반기 일정의 조기 종료는 후반기 일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KBO는 모든 일정을 원활히 소화하면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는 명목과 함께 후반기 연장전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더블헤더 역시 다수 편성되면서 평일 낮 경기 일정도 다수 발생했다.
나아가 포스트시즌 일정까지 축소됐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던 플레이오프는 올해 3전 2선승제로 변경됐다. 여러가지로 방송사들은 타격이 클 수 있던 상황이다.
KBO는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 관계자는 "(전반기) 리그 중단 등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배상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 금액이 적시된 것도 아니고 손해배상 소송을 걸겠다는 것은 아니다. 배상안을 만들어달라는 취지"라며 "법무적으로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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