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끝내기’ 애틀랜타, LA다저스에 누르고 NLCS 2연승

김배중 기자 입력 2021-10-18 16:29수정 2021-10-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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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은 이틀 연속 짜릿했고 다른 한 팀은 절망적이었다.

애틀랜타가 18일 안방경기로 치른 LA 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9회 2사 2루에서 터진 에디 로사리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도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둔 애틀랜타는 7전 4선승제의 NLCS에서 기분 좋게 2승을 선점했다. 3~5차전은 20일부터 다저스의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전날 통한의 패배를 당한 다저스는 배수의 진을 쳤다. 디비전시리즈(DS) 5차전(15일)에서 마무리로 등판한 맥스 셔저(37)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대 리그 사이영 상 수상자이자 2019년 워싱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인 셔저는 다저스에서 가장 믿을만한 투수. 1차전을 내줘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다저스로서는 이틀만 쉰 셔저를 내세울 수밖에 없었다.

경기 초반은 다저스 분위기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무키 베츠가 안타로 나간 뒤 코리 시거가 홈런을 쳐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애틀랜타도 만만찮았다. 4회 1사에서 1차전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인 오스틴 라일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다저스 출신의 작 피더슨이 동점 홈런을 쳤다. 7회 다저스가 2점을 달아났지만 8회 애틀랜타는 깜짝 구원으로 나선 NL 정규시즌 최다승(20승)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를 공략해 다시 동점(4-4)을 만들고 9회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얀센의 초구를 공략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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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선발로 애틀랜타는 백전노장 찰리 모튼(38)을, 다저스는 ‘뉴 에이스’ 워커 뷸러(27)를 예고했다. 노장 혹은 영건의 어깨에 각 팀의 미래가 달렸다.

김배중 기자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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