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4일 오전 4시 7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정규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2021시즌 13승10패 평균자책점 4.39로 전체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될 시즌 최종전에 선발로 나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토론토는 이날 조지 스프링어(중견수)-마커스 세미엔(2루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보 비셋(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지명타자)-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대니 잰슨(포수)-랜달 그리척(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류현진은 올해 잰슨과 함께할 때 가장 좋은 투구를 했다. 총 18경기에서 96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92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 볼티모어는 우타자 8명을 배치해 토론토를 상대한다. 볼티모어는 세드릭 멀린스(중견수)-라이언 마운트캐슬(1루수)-오스틴 헤이스(우익수)-트레이 만시니(지명타자)-페드로 세베리노(포수)-켈빈 구티에레즈(3루수)-타일러 네빈(좌익수)-팻 발라이카(2루수)-리치 마틴(유격수)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선두타자 멀린스를 제외하면 모두 우타자다.
볼티모어 선발은 브루스 짐머맨이다. 짐머맨은 올해 4승4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