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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경기 연속 KT 제압…중위권 진입 노린다
뉴시스
입력
2021-10-01 18:18
2021년 10월 1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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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KT 위즈의 발목을 잡았다.
롯데는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한동희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한동희는 3-3으로 맞선 8회말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한동희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 딕슨 마차도는 3타수 1안타 2타점, 안치홍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안치홍은 KBO리그 역대 49번째로 1400안타를 달성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 호투로 승리에 기여했다.
롯데 간판타자 이대호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대호는 KBO리그 역대 14번째로 2000안타를 달성한 타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우타자로는 홍성흔(두산), 정성훈(LG), 김태균(한화)에 이어 4번째, 롯데 소속 선수로서는 손아섭에 이어 두 번째 대기록이다.
또한 이대호는 해외에 진출했던 2012~2016년을 제외하고 2004년부터 13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9번째 기록이다.
2경기 연속 KT를 제압한 롯데(55승 4무 62패)는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3연패를 당한 KT(68승 5무 47패)는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KT는 최근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고영표(6이닝 9피안타 3실점)를 선발로 투입하고도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롯데는 2회말 기선을 제압했다. 안치홍이 유격수 실책으로 나간 후 정훈과 한동희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2사 1, 2루에서 마차도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KT는 3회초 유한준의 스리런 홈런(시즌 2호)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3-3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롯데는 8회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전준우의 볼넷과 진루타 등으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한동희의 좌중간 안타가 나오면서 4-3으로 도망갔다.
롯데는 9회초 마무리 김원중을 올렸다. 김원중은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9세이브(3승 4패)를 수확했다. 김원중은 생애 첫 30세이브 고지를 눈앞에 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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