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최경주, ‘챔피언스 투어’ 샌포드 인터내셔널 2R 단독 선두

뉴스1 입력 2021-09-19 10:36수정 2021-09-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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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챔피언스 투어 샌포드 인터내셔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뉴스1
최경주(51·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샌포드 인터내셔널(총상금 180만달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미네하하컨트리클럽(파70·672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폴 스탠코프스키(미국), 알렉스 체카(독일), 로드 팸플링(호주)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만약 최경주가 정상에 오르면 한국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된다. 챔피언스 투어는 시니어 투어로 만 50세 이상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지난해 만 50세가 된 최경주는 PGA 상금 순위로 영구 시드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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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올랐던 최경주는 이날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7번홀(파4)에서 빠르게 버디를 잡아내면서 실수를 만회했다.

분위기를 바꾼 최경주는 10번홀(파3)과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5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최경주는 “초반 그린 스피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다행히 나머지 홀에서 퍼트의 스피드를 되 찾아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순조롭게 퍼트와 아이언 샷이 이뤄지며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면서도 “최고의 선수들이 와있기 때문에 3라운드는 굉장한 승부가 될 것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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