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쉴트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이 30일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김광현은 지난 23일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복귀했다.
그러나 잭 플레허티가 어깨 부상을 당했다. 김광현은 그 공백을 메우게 됐다. 선발로 나오지만, 많은 투구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불펜투수로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2⅔이닝 2볼넷 무실점 투구를 펼친 바 있다.
김광현은 올해 20경기(선발 19경기·93⅔이닝)에 등판해 6승 6패 평균자책점 3.27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