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 첫 시즌부터 유로파리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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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7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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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 (페네르바체 구단 SNS) © 뉴스1
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 (페네르바체 구단 SNS) © 뉴스1
‘괴물 수비수’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유럽 진출 첫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무대에 나선다.

페네르바체는 27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볼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HJK 헬싱키와 원정 경기에서 5-2로 크게 이겼다.

홈에서 열린 1차전서 1-0으로 승리했던 페네르바체는 1, 2차전 합계 6-2로 대승을 거두고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페네르바체가 유럽클럽대항전 본선 무대를 밟은 것은 2018-19시즌 이후 3시즌만이다.

전북 현대, 베이징 궈안(중국)을 거쳐 지난 14일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유럽 진출 첫 해부터 ‘큰 무대’서 활약하며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의 플레이오프 출전 명단에서는 빠져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1분과 14분 에네르 발렌시아가 멀티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발렌시아는 후반 7분 자신의 3번째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상대 자책골 등으로 2골을 더하며 5-2의 대승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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