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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첫 ‘3피홈런’ 오타니 “7회까지 못 던져서 분하다”

입력 2021-08-26 15:16업데이트 2021-08-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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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부진한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2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3피홈런) 7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에만 2개의 홈런을 맞는 등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다시 2점 홈런을 맞고 4실점했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맞은 건 프로 커리어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타니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맞은 것이 홈런이냐 아니냐의 차이인 것 같다. 제대로 던진 공이 플라이 아웃이 될지 안될지는 그때마다 다르다. 오늘은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를 잘 했고, 홈런을 맞긴 했지만 지난번 등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투구 내용을 돌아봤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이 큰 오타니는 이날 5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것에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5회 강판은 예상하지 못했다. 불펜 사정이 좋지 않아 가급적 긴 이닝을 던지고 불펜에 뒤를 넘겨줘야하는데 5이닝 밖에 던지지 못해 분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타니의 구속은 평소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오타니는 “매번 97, 98마일을 던지는 건 아니다. 아직은 그럴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변화구를 섞으면서 던졌다. 오늘도 7회까지 던졌다면 경기 내용도 전혀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투구수 때문에 감독님이 바꿨을 것이라고 보지만 개인적으로 더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그는 “타격감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매일 어떤 부분이 좋고 나빴는지 확인하면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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