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투입 구스타보, 결승-쐐기골 원맨쇼

이원홍 전문기자 입력 2021-08-26 03:00수정 2021-08-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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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포항과 ‘송민규 더비’ 완승
수원FC는 ‘수원 더비’ 환호 3위로
전북이 포항과의 ‘송민규 더비’에서 승리하며 선두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전북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포항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구스타보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이자 국가대표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송민규가 7월 포항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뒤 벌어진 양 팀의 첫 맞대결이어서 ‘송민규 더비’로 불렸다. 당시 포항 코칭스태프가 송민규의 이적을 뒤늦게 알게 되는 등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송민규와 더불어 역시 포항에서 올해 초 이적한 일류첸코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는 등 포항을 잘 아는 선수들로 공격진을 꾸렸다. 그러나 일류첸코가 전반 종료 직전 발목을 다쳤고 후반에 교체 투입된 구스타보(사진)가 후반 4분 오른발 슛, 후반 2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포항에서 16경기 7골을 넣었던 송민규는 전북 이적 후 5경기째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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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간 2위 전북은 13승 7무 4패(승점 46)로 선두 울산(승점 51)과의 승점을 5점 차로 유지했다. 선두 울산도 이날 바코의 멀티골에 힘입어 서울을 2-1로 이기며 6경기 무패(4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은 6승 7무 12패(승점 2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수원의 ‘수원 더비’에서는 수원FC가 후반 12분 잭슨, 34분 이영재, 47분 양동현의 골로 3-0으로 이겼다. 수원은 후반 6분 장호익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세에 몰렸다. 수원FC는 10승 7무 9패(승점 37)로 포항(승점 35)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구스타보#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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