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케인, 컨퍼런스리그 명단 포함…손흥민 등 주전급 대거 동행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17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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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맨시티) 이적설로 논란에 휩싸인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28·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PO)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30분 포르투갈 파수스 드 페헤이라의 이스타디우 카피탈 두 무벨에서 페헤이라와 2021-22시즌 유로파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 “파수스 드 페헤이라와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설 토트넘의 25인 명단에 케인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2020-21시즌 막바지부터 이적 가능성이 크게 대두됐던 케인은 현재 맨시티와 연결돼 있다.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떠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빈자리를 케인으로 메우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 고위층이 케인을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에 보내지 않기로 하면서 케인의 맨시티행은 불투명해졌고, 케인은 유로 2020 종료 후 뒤늦게 토트넘에 합류했다.

케인은 팀과 함께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탓에 지난 16일 맨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는 결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케인이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명단에 포함되면서 페헤이라와의 경기가 그의 새 시즌 첫 공식전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명단에는 손흥민과 함께 루카스 모우라, 스테번 베르흐베인, 델리 알리 등 주전급 멤버가 포함됐다. 반면 탕귀 은돔벨레와 세르주 오리에는 제외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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