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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챔피언 하빕, 러시아 3부 축구 팀과 ‘깜짝’ 계약

입력 2021-08-15 12:56업데이트 2021-08-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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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왼쪽)가 러시아 3부리그 축구 팀과 깜짝 계약을 맺었다. (레지옹 디나모 SNS 캡처)
전 UFC 챔피언 출신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3·러시아)가 본업인 격투기를 잠시 내려놓고 축구 선수로 변신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하빕은 러시아 3부리그 팀인 레지옹 디나모와 계약했다.

디나모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하빕과 사인한 뒤 악수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입단 소식을 알렸다.

세계 최고의 격투기 선수였던 하빕의 깜짝 변신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저스틴 게이치(미국)를 상대로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뒤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의 스승이었던 부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로 인한 충격에 빠진 것으로 보였다.

하빕은 “내 모든 것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상 격투기에 흥미가 없다”며 케이지와의 작별을 알렸다.

하빕은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는 선수로 종합 격투기에서 29전 전승을 기록했다.

UFC에서만 13승 무패를 달리며 최강 파이터로 불렸는데 돌연 은퇴를 선언해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올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축구 선수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는데, 실제로 러시아 3부 리그 팀과 계약을 맺으며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레지옹 디나모는 구단 SNS를 통해 “힘든 전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위대한 전사가 필요하다. 우린 하빕과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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