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뉴스1|스포츠

[올림픽] 종주국 자존심 지킨 장준, 태권도 58㎏급 동메달

입력 2021-07-24 21:44업데이트 2021-07-24 21:44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남자 태권도 58㎏급의 간판 장준(21·한국체대)이 동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장준은 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홀 A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오마르 살림을 46-16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의 2020 도쿄 올림픽 3번째 메달.

한국은 이날 태권도에서 첫 금메달을 기대했다. 하지만 여자 49㎏급 심재영(26·춘천시청)이 8강에서 떨어지고, 기대를 모았던 장준까지 4강에서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래도 장준이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다. 한국 태권도의 차세대 에이스이자 이 종목 올림픽 랭킹 1위인 장준은 4강에서 일격을 당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로 아쉬움을 달랬다.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장준은 상대 감점과 몸통을 가격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살림의 돌려차기에 맞고 잠시 역전 당하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실수를 유도하며 격차를 벌렸다. 주먹과 발차기로 착실하게 점수를 쌓은 장준은 1라운드를 12-6으로 앞섰다.

2라운드에서도 경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한때 2점 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돌려차기를 잇달아 성공시켜 21-10까지 달아났다. 기세를 탄 장준은 발차기로 상대 머리와 몸통을 공략, 38-15까지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장준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바=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스포츠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