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과 달라진 SF 타선…김광현 상대로 ‘좌타자 2명’ 배치

  • 뉴스1
  • 입력 2021년 7월 18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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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상대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선은 12일 전과 비교해 변화가 있다.

김광현은 18일 오전 8시1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2021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한다.

시즌 5승이자 4연승에 도전하는 김광현은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최고의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당시 7이닝 동안 피안타 3개와 볼넷 2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버텨 팀의 5-3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6일 경기와 다르게 좌타자 2명을 배치한 게 특징이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3번타자 우익수로, 스티븐 더거가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6일 경기에서는 야스트렘스키와 더거가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다.

1번타자 오스틴 슬레이터와 4번타자 다린 러프를 제외하고 타순도 조정했다. 도노반 솔라노가 5번에서 2번, 커트 카살리가 8번에서 6번으로 올라간 반면 타이로 에스트라다는 2번에서 8번, 윌머 플로레스는 3번에서 5번으로 내려갔다.

지난 대결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안타를 쳤던 브랜든 크로포드는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의 9번타자이자 선발투수는 벌써 시즌 10승(3패)을 거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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