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등 태극낭자, 텃밭 마라톤 클래식서 2주 연속 우승 도전

뉴스1 입력 2021-07-06 13:58수정 2021-07-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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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의 챔피언 등극과 함께 2개월간 이어져 온 태극낭자들의 침묵이 끝났다. 이번 주에는 박인비(33·KB금융그룹) 등 또 다른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은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컨트리클럽(파71·6578야드)에서 개최된다.

한국 선수들은 2021시즌 미국 선수들의 활약에 다소 주춤했다. 지난 5월초 김효주(26·롯데)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선 이후 약 2달 가까이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주 고진영(26·솔레어)이 볼런티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을 제패하며 침묵을 끊었다. 고진영 개인으로서는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온 직후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의미가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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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을 비롯해 김세영(28·메디힐), 김효주 등 2020 도쿄 올림픽 대표는 이번 주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박인비를 비롯해 최나연(33·대방건설) 유소연(31·메디힐), 최운정(31·볼빅), 김인경(33·한화큐셀) 등이 출전, 한국 선수의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마라톤 클래식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대회다.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한국 선수가 총 12번 우승을 차지했다. 박세리는 이 대회에서만 5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가장 최근이었던 2019년에는 김세영이 정상에 섰다.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박인비다. 지난 3월 KIA 클래식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박인비는 시즌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번을 비롯해 톱10에 7번 이름을 올리는 등 경기력이 좋다. 올림픽 2연패를 위해 이번 마라톤 클래식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한 만큼 박인비의 시즌 2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다니엘 강(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은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불참하지만 언니 제시카 코다(미국)가 출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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