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과 함께 돌아온 에이스는 건재했다…브룩스, NC전 4이닝 1실점

뉴스1 입력 2021-07-01 20:00수정 2021-07-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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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애런 브룩스는 1일 KBO리그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4이닝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KIA 타이거즈 제공) © 뉴스1
7월과 함께 돌아온 호랑이군단의 에이스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31)는 홈런을 한 방 맞았지만 ‘팀 타율 2위’ NC 다이노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브룩스는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을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6월 4일 오른쪽 굴곡근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브룩스는 한 달 만에 돌아와 역투를 펼쳤다. 150㎞대의 직구는 힘이 있었고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의 각도 날카로웠다.

브룩스는 1회초 박민우를 예리한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더니 권희동과 나성범을 차례로 범타 처리했다. 브룩스가 공 14개로 첫 이닝을 깔끔하게 마치자, KIA 타선도 1회말 1점을 뽑으며 브룩스에게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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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는 2회초에 4번타자 양의지를 공 2개로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지만, 애런 알테어에게 한 방을 얻어맞았다. 2볼 카운트에서 던진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렸고, 알테어가 개인 시즌 18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브룩스는 후속타자 노진혁에게도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누구도 출루를 허락하지 않았다. 박석민을 삼진, 강진성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2회초를 마쳤다. 3회초와 4회초에는 탈삼진 1개씩을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초 2사에서 다시 맞붙은 알테어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건 압권이었다.

에이스의 호투에 KIA 타선도 폭발했다. 4회말 김호령의 2점 홈런, 김선빈의 희생플라이, 최형우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으며 6-1로 달아났다.

이날 54개의 공을 던진 브룩스는 4이닝만 책임졌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부상 후 곧바로 실전에 등판하는 만큼 브룩스의 투구 수를 60구 이하로 제한했다. 5회초부터는 윤중현이 KIA의 2번째 투수로 투입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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