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맹폭에도…양키스 단장 “박효준이 뛸 자리 없다”

뉴스1 입력 2021-07-01 13:25수정 2021-07-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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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박효준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1
박효준(스크랜튼/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연일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당장 박효준을 콜업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야탑고에 재학 중이던 2014년 양키스와 입단 계약을 맺고 태평양을 건넌 박효준은 수 년 동안 눈물젖은 빵을 먹으면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꿈꿨다.

오랜 노력의 결실은 올 시즌 비로소 나타나는 중이다. 박효준은 올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8홈런, 27타점, 3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08을 기록하며 마이너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때마침 박효준과 포지션이 겹치는 양키스 주축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미국 현지에서도 박효준을 콜업해야할 시기가 왔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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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키스 구단의 생각은 다르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양키스 전담 기자 맥스 굿맨에 따르면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박효준은 분명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박효준이 뛸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박효준이 아무리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하더라도 당장 박효준을 콜업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캐시먼 단장은 “팀에 변화를 가져올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서 당분간 현 체제를 유지할 뜻을 밝혔다.

캐시먼 단장이 양키스에 박효준이 뛸 자리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선수단 내 돌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박효준을 메이저리그에서 보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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