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도쿄행 와일드카드 ‘황의조·권창훈·김민재’

뉴시스 입력 2021-06-30 14:43수정 2021-06-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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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이강인 발탁…정우영은 탈락
7월2일 파주서 소집…두 차례 평가전 후 17일 일본 출국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로 황의조(29·보르도), 권창훈(27·수원), 김민재(25·베이징궈안)가 최종 발탁됐다.

김학범 감독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도쿄올림픽에 나설 18명의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3명의 와일드카드(25세 이상)로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를 선택했다.

김 감독은 와일드카드 발탁을 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을 고민했지만, 최종적으로 뽑지 않기로 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소집해 13일(미정)과 16일(프랑스)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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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는 22일 오후 5시 가시마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와 2차전을, 28일 오후 5시30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최종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3명의 와일드카드와 함께 23세 이하 선수 15명도 확정했다.
골키퍼에는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 수문장 송범근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서 뛰는 안준수가 선택됐다.

수비라인에는 대구FC에서 한솥밥을 먹는 정태욱, 김재우를 비롯해 측면 수비수로 이유현(전북), 설영우(울산), 김진야(서울)가 발탁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유럽파’ 이강인(발렌시아)를 포함해 이동경, 원두재(이상 울산), 정승원(대구), 김동현(강원)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에는 최근 A대표팀에 발탁돼 데뷔전을 치른 송민규(포항)와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이 올랐다.

김 감독은 “가장 고민했던 포지션은 미드필더와 사이드백이다. 특히 사이드백은 제일 늦게까지 고민했다. 어떤 선수가 우리 팀에 맞고, 상대 팀에 맞게 최고의 움직임을 보여줄 것인지 결론을 냈다. 수비형 미드필더 3자리와 사이드백 3자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비 명단 4명은 이날 공개하지 않았다. 애초 예비 명단 4명에서 교체가 가능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가 규정을 바꿔 예비 명단 50명 안에서 선수 교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첫 경기 24시간 전 선수 교체가 가능하며, 대회 기간 중에도 엔트리에서 심각한 부상이 발생할 경우 교체할 수 있다.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18명)

▲GK =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DF = 김민재(베이징궈안) 정태욱(대구) 김재우(대구) 이유현(전북) 설영우(울산) 김진야(서울)

▲MF = 이강인(발렌시아) 이동경(울산) 원두재(울산) 정승원(대구) 김동현(강원)

▲FW =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 송민규(포항)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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