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대체 외인투수 가빌리오 12일 입국…2주간 격리

뉴시스 입력 2021-06-11 15:09수정 2021-06-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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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체투수 몽고메리도 13일 입국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가 12일과 13일 잇따라 입국한다.

SSG는 대체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31)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삼성도 몽고메리가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온다고 전했다.

가빌리오는 입국 심사와 특별 검역을 마친 후 증상이 없으면 곧바로 자가격리 시설로 이동한다. 입국 후 24시간 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SSG가 경기도에 마련한 시설에서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는 가빌리오는 격리를 마치는 26일 정오 강화도의 SSG퓨처스필드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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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가빌리오가 미국에서 꾸준한 경기 출전을 통해 경기 감각과 좋은 몸 상태를 만들어왔다”며 “가빌리오의 빠른 국내에 적응하고, 시즌 동안 유지해온 컨디션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이 어깨 통증을 호소한 벤 라이블리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낙점한 몽고메리는 13일 오후 입국, 가빌리오와 같은 절차를 진행한 뒤 곧바로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삼성은 이달 말 몽고메리가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슴 근육 부상을 당한 아티 르위키 대신 SSG에 입단한 가빌리오는 201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5라운드에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가빌리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뛰었다.

빅리그에서 통산 4시즌 동안 98경기(선발 37경기)에 등판해 296⅔이닝을 던진 가빌리오는 11승 18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올해 2월 텍사스와 계약한 가빌리오는 올 시즌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SSG는 “제구력과 변화구가 장점인 가빌리오는 평균 시속 143㎞의 투심 패스트볼과 평균 시속 135㎞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며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적합한 선발투수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몽고메리는 200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6년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00이닝을 던진 몽고메리는 4승 5패 5홀드 평균자책점 2.52의 성적을 거뒀다.

몽고메리는 컵스에서 뛴 2017년에도 선발, 중간을 가리지 않고 등판해 7승 8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구속과 구위가 저하돼 주춤한 모습을 보인 몽고메리는 올해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나 빅리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3월말 메츠를 떠난 몽고메리는 4월초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83경기(선발 70경기) 등판한 몽고메리의 통산 성적은 23승 34패 9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다.

삼성은 “몽고메리는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인 투수”라며 “컷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갖췄다. 메이저리그 통산 땅볼 비율(54.9%)을 감안했을 때 홈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유형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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