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ESPN 올스타 출전 예상 명단 포함…“검증된 투수”

  • 뉴시스
  • 입력 2021년 6월 10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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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무대를 밟을까.

ESPN은 10일(한국시간) MLB 양대리그 올스타 출전 선수를 예상하면서 아메리칸리그에서 올스타 투수 부문에 류현진을 포함했다.

류현진이 올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라고 소개한 ESPN은 “류현진은 검증된 투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이 임시 홈구장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로 옮기기 전까지 훨씬 인상적인 성적을 냈다”고 전했다.

토론토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를 임시 홈구장으로 쓴 5월까지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2로 활약했던 류현진은 세일런필드 첫 등판이었던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⅔이닝 7피안타(2홈런)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졌다.

ESPN은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또 류현진 외에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랜스 린(시카고 화이트삭스), 타일러 글래스노(탬파베이 레이스), 카일 깁슨(텍사스 레인저스), 잭 그레인키(휴스턴), 존 민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스펜서 턴불(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뽑힐 투수로 꼽았다.

이 매체는 투타 겸업을 선보이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선발 라인업에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ESPN의 내셔널리그 예상 선발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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