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최지만 “팬들께 감사…보답하고 싶었다”

뉴시스 입력 2021-05-17 11:22수정 2021-05-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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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경기 출전…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맹활약'
뒤늦게 시작한 첫 경기에서 3안타로 건재를 과시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가장 먼저 팬을 찾았다.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격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중 오른 무릎 통증으로 수술대에 오른 최지만은 그동안 재활에 매진해왔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를 뛰면서 실전 감각을 익힌 최지만은 빅리그 복귀 첫 날부터 날선 타격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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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경기 후 화상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일단 팬들께 너무 감사하다. 몸 풀 때부터 많은 응원을 해주셨다. 보답하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고 소개했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마커스 스트로먼의 초구를 가볍게 밀어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수비 시프트를 뚫고 우전 안타를 터뜨려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한 최지만은 8회 무사 1루에서 우측 담장까지 흐르는 2루타로 첫 타점을 신고했다. 매뉴얼 마르고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아 득점도 맛봤다.

더할 나위 없는 출발이었다.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뽐내면서 최지만은 앞으로 더욱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팀에 보탬이 됐다는 것 자체가 좋다. 홈게임이고 일요일이었기에 더 좋았다”면서 “공이 잘 보였다. 컨디션이 좋았다. 아침부터 좋아서 설렜다”고 돌아봤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 속에 메츠를 7-1로 대파하고 23승19패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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