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손흥민 한 시즌 최다골…토트넘, 리즈에 1-3 완패

뉴시스 입력 2021-05-08 22:55수정 2021-05-0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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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17호골…'전설' 차범근과 어깨 나란히
韓 유럽리그 최다골 타이…한 시즌 개인 최다골 경신
6위 토트넘, 다음 시즌 UEFA 챔스 출전권 멀어져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전설’ 차범근과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25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전반 13분 스튜어트 댈러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끌려가던 전반 25분 델리 알리의 전진 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3경기 연속골이자 정규리그 17호골에 성공한 손흥민은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작성한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17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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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EPL 17골,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로파리그 4골(예선 1골 포함) 등 모든 대회에서 22번째 골에 성공하며 2016~2017시즌 자신의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새로 썼다.

그러나 손흥민의 활약에도 토트넘은 승리에 실패했다.

전반 42분 패트릭 뱀포드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다시 리드를 빼앗겼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 후반 10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옆 그물을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알리와 가레스 베일을 빼고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후반 35분에는 탕귀 은돔벨레까지 내보냈다.

하지만 후반 39분 쐐기골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교체로 나온 리즈의 호드리고가 하피냐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2연승이 끊긴 토트넘은 승점 56(16승8무11패)에 그치며 6위에 머물렀다.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61)와는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토트넘을 잡은 리즈(승점 50)는 11위에서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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