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퍼를 위한 21 리믹스 포지드 아이언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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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Golf]야마하골프

‘매스티지(Masstige)’.

야마하골프가 올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각인시키고자 하는 단어다. 대중(mass)과 명품(prestige product)을 결합한 신조어인 매스티지는 명품의 대중화 현상을 의미한다. 중산층의 소득이 향상되면서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명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것.

야마하클럽의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가 지난달 출시한 ‘2021년형 리믹스(RMX) 포지드 아이언’은 국내 골프 팬들의 이 같은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평가다. 오리엔트골프 관계자는 “올해 야마하골프가 한국 골퍼를 위해 야심 차게 내놓은 단조 아이언이다. 최고의 기술력을 탑재한 21 리믹스 포지드가 국내 시리어스 골퍼를 위한 매스티지 골프클럽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21 리믹스 포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중심 높이가 1.99cm로 초저중심 설계돼 있다는 점이다. 단조 아이언으로는 최고 수준으로 설계해 볼이 최고 도달점을 향해 떠오른 후 그린에서 강력한 스핀을 선보이며 멈출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오리엔트골프 측은 “좀 더 나은 아이언 플레이를 꿈꾸는 미드-로 핸디캐퍼의 구매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백페이스 중앙부에는 마치 타이거샤크의 지느러미를 떠올리게 하는 리브(RIB)를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일명 ‘타이거샤크 핀’을 통해 페이스 진동을 억제해 깊이 있는 타구감을 제공하고 또 임팩트 시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타점 부분의 두께가 15mm로 연철 단조 아이언 최대급으로 구성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골퍼가 타구감을 느끼는 지점(지면으로부터 16mm)의 공간을 두껍게 제작해 안정감도 더했다. 아이언 종류에 따라 바운스각과 솔의 폭을 다양화한 액티브 솔로 잔디 상태와 벙커의 영향을 최대한 받지 않게끔 만들었다. 또 짧은 아이언일수록 지면에 닿는 면을 넓게 설계해 누구든 안정적인 컨트롤을 할 수 있게끔 했다. 21 리믹스 포지드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카본이 160만 원, 스틸이 145만 원이다.

오리엔트골프는 2019년 이후 출시한 모든 클럽을 대상으로 지난달 품질 보증 판매에 돌입했다. 클럽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품질 보증서를 전달하고 3주 이내에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오리엔트골프 측은 “야마하골프는 언제 어디서나 마음 놓고 용품을 쓸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을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njoy&golf#골프#야마하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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