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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철우 빠진 한국전력 셧아웃 완파…봄 배구 확정
뉴스1
업데이트
2021-03-18 01:36
2021년 3월 18일 01시 36분
입력
2021-03-18 01:34
2021년 3월 18일 0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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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요스바니가 17일 한국전력전에서 득점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박철우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남자부 7개 팀 중 가장 먼저 ‘봄 배구’ 진출을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전과의 경기에서 3-0(25-19 34-32 25-20)으로 이겼다.
22승(10패·승점 64)째를 거둔 대한항공은 2위 우리카드(승점 55)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정규리그 1위 가능성을 높였다.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성공했다.
반면 갈 길 바쁜 한전은 승점 51로 제자리 걸음을 하며 5위에 자리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2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지석도 14점(공격성공률 72.72%)을 보탰다. 반면 한전은 러셀(21점)과 임성진(11점)이 분전했지만 박철우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뒷심에서 한전을 앞섰다.
1세트도 팽팽한 흐름 속에 19-18에서 요스바니의 오픈으로 앞서갔고, 곧바로 곽승석의 블로킹으로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21-19에서 조재영과 요스바니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세트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는 짜릿한 뒤집기 쇼를 펼쳤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2주 간 자가격리를 했던 주장 한선수까지 투입하는 강수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한전 러셀과 임성진을 막지 못해 22-24로 끌려갔지만 조재영의 속공으로 추격했고, 임성진의 스파이크가 코트를 벗어나며 듀스를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듀스 혈투 속에 32-32에서 상대 신영석의 공격 범실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요스바니의 백어택으로 중요했던 2세트를 가져갔다.
승부처였던 2세트를 따낸 대한항공은 3세트 중반 이후부터 상대를 몰아쳐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3세트에서도 정지석과 요스바니의 좌우 쌍포가 터지며 승점 3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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