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 “가족이 소중” 코로나 우려 2년연속 시즌 포기

뉴시스 입력 2021-02-22 09:24수정 2021-02-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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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데스먼드, 시즌 불참시 연봉 800만 달러도 받을 수 없어
베테랑 외야수 이언 데스먼드(36·콜로라도 로키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2년 연속 시즌 불참을 선택했다.

데스먼드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상황에서 복귀해 야구를 하고 싶은 열망보다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며 메이저리그 경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데스먼드는 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지난해에도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2017시즌을 앞두고 콜로라도와 5년 70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시즌 불참으로 지난해 연봉을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8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인데,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이 역시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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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먼드는 “이러한 결정은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도 “나는 내 마음을 따르기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훈련을 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복귀 가능성도 열어놨다.

데스먼드는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콜라라도 등을 거치며 통산 1478경기 타율 0.263, 181홈런 711타점을 수확했다.

2012년, 2016년엔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3~2014년에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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