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이 골문 지킨 가와사키, 日 슈퍼컵 우승…감바 김영권·주세종 결장

뉴스1 입력 2021-02-20 16:07수정 2021-02-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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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주전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정성룡이 골문을 지킨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결승골로 일본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가와사키는 20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21 일본 슈퍼컵’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고바야시 유의 극적인 골로 감바 오사카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일본 J리그와 일왕배에서 모두 우승, 더블을 달성했던 가와사키는 2021년 첫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 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가와사키의 수문장 정성룡과 감바 소속의 국가대표 김영권, 주세종의 ‘코리언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김영권은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주세종은 벤치에서 팀 패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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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는 전반 29분 미토마 가오루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미토마는 왼쪽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을 잡은 뒤 드리블 돌파 후 정확한 슈팅으로 감바의 골망을 흔들었다.

가와사키는 4분 뒤에 나온 미토마의 연속골로 2골 차로 달아나면서 쉽게 승리를 가져오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J리그와 일왕배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감바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감바는 후반 15분 야지마 신야의 터닝 골로 1골 차 추격에 나섰다.

기세를 높인 감바는 7분 뒤 가와사키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패트릭이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로 팽팽하던 경기 막판 가와사키의 집중력이 더욱 빛났다. 고바야시가 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토노 다이야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감바의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고바야시의 득점 직후 종료 휘슬을 불어 가와사키의 승리를 선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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