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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임태혁, 16번째 금강장사 타이틀 획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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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2 18:33
2021년 2월 12일 18시 33분
입력
2021-02-12 18:32
2021년 2월 12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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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수원시청)이 16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임태혁은 12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설날 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이승호(수원시청)를 3-1로 꺾었다.
임태혁과 이승호는 맞수로 통한다. 작년 설날대회 결승전에서는 이승호가 이겼지만 올해는 달랐다.
임태혁은 허리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8강에서 신인 김태우(창원시청)를, 4강에서 같은팀 강자 문형석을 2-0으로 꺾었다.
이승호는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의 추격을 2-1로 뿌리치고 마지막 관문에 안착했다.
결승 첫 판에서 임태혁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밀어치기를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임태혁은 두 번째 판 역시 들배지기를 시도하던 이승호를 안다리걸기로 쓰러뜨리고 2-0을 만들었다.
임태혁은 세 번째 판을 빼앗겼지만 네 번째 판에서 경기 시작 3초 만에 번개같은 잡채기로 승리,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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