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결승골’ 프라이부르크, 슈투트가르트 제압…3경기 만에 승리

뉴스1 입력 2021-01-24 07:30수정 2021-01-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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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선발 출전한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프라이부르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0-21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정우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로 승리가 없던 프라이부르크는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7승6무5패(승점27)로 9위를 유지했다.

정우영은 지난해 9월 19일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발 출전, 오른쪽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오랜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정우영은 경기 시작부터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1-1로 팽팽하던 전반 37분 역전골을 터뜨려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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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실라스 와망기투카에게 선제골을 내줘 리드를 내줬다.

반격에 나선 프라이부르크는 7분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정우영이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펼치는 과정에서 공이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앞으로 흘렀다. 데미로비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로 마무리 지었다.

동점골에 관여한 정우영은 전반 37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상대 진영에서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소유한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정우영은 지난해 12월 20일 빌레펠트와의 경기 이후 약 1개월 만에 골 맛을 보며 올 시즌 리그 2호골을 신고했다.

이후에도 정우영은 저돌적으로 상대와 공 경합을 펼쳤다. 후반 20분에는 공중볼을 다투는 상황에서 와망기투카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 당해 피를 흘리기도 했다. 정우영은 응급 조치 후 15분을 더 소화한 뒤 구스 틸과 교체됐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강등권’인 마인츠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라이프치히는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10승5무3패(승점35)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바이에른 뮌헨(12승3무2패·승점39)와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마인츠는 2승4무12패(승점10)로 17위를 마크했다.

황희찬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2-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32분 다니엘 올모 대신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마인츠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5분에 나온 타일러 아담스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24분 무사 니아키테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30분에 다시 한 번 마르셀 할슈텐베르그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5분 뒤 니아키테에게 또 다시 동점골을 허용했다.

2번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라이프치히는 후반 5분 레안드로 바레이로에게 실점, 끌려갔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크리스토퍼 은쿠쿠, 저스틴 클라위베르트, 황희찬 등을 투입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패배를 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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